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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이후, 키오스크가 식당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각장애인들에게는 또 다른 차별이 되고 있습니다. 음성지원이 되는 키오스크가 많지 않아 이용이 불편하고, 특히 다수의 키오스크는 터치패드 형태여서 시각장애인들은 벽을 터치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윙크 앱은 앞서 말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합니다. 첫 번째로 가상 비콘 기술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매장 위치를 파악해 앱 실행 여부를 묻고 키오스크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줍니다. 또한 키오스크를 터치하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작동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터치를 최소화했습니다. 대신 시각장애인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버튼을 활용했습니다. 전원 버튼은 음성검색, 볼륨 버튼은 컴퓨터의 Tab 키와 같은 역할을 하여 선택한 버튼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고 두 번 누르면 실행합니다. 세번째, 저시력, 색맹 사용자들이 이미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내용을 색상 반전, 흑백 모드로 설정해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네번째, 앱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주문번호와 음식 수령 알림을 진동과 음성으로 안내해 줍니다. 이 앱은 휠체어를 탄 분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