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

Beyond the lines, Piloti Garden

Extra Form
Country	Korea
Year	2021
Award	GRAND PRIZE
Client	Seocho Woosung 1 reconstruction housing development association
Affiliation	SAMSUNG C AND T CORP.
Designer	Seunghoon Hyun, Yoojeong Park, Haejin Jeon, Hyein Yoo, Sohee Joo
English	In an apartment in Korea, Piloti areas simply served as a transitional space where pedestrians pass through, despite being a pleasant open space. Piloti Garden was created in each apartment building to serve as a public garden for residents, by utilizing the piloti. Inside, a resting sofa creates a cozy atmosphere like a living room. By adopting the concept of ‘borrowed scenery’ —a Korean traditional way of landscaping— the piloti space was reinterpreted as a semi-outdoor living room where residents can privately enjoy a garden view filled with water and flowers.
Native	한국 아파트에서의 필로티는 바람이 통하고 그늘이 지는 쾌적한 열린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자전거보관소나 출입문이 있는 단순히 통행하는 공간이었다. 우리는 입주민들을 위한 공공정원으로서, 건축 필로티를 활용한 동별정원인 필로티가든을 조성하였다. 조형가벽과 수경시설을 통해 외부로의 시선과 소음을 저감하고, 아름다운 나무, 초화 식재와 함께 소규모 휴게 공간 조성을 통해 사적 영역 확보를 통한 정서적 휴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각각의 시설물 마감 자재와 패턴을 통합 적용하여 공간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통일시키고, 비비드한 색상의 철재 플랜터를 사용하여 포근하고 생기있는 정원을 연출하였다. 나무는 식재 위치와 바라보는 방향을 사전 시뮬레이션을 하여 수형을 선정하였고, 초화는 계절별 개화 시기와 색상을 고려하여 식재하였다. 밤에는 볼라드등과 라인조명을 혼용하여 은은한 야경을 계획하였다. 필로티 가든은 캐노피, 조형파고라, 수경기능이 포함된 가벽, 디자인 데크 벤치, 조형플랜터의 5가지 아이템이 공통 적용되며, 동별로 각기 다른 컨셉에 맞춰 특화디자인이 적용된다. 경치를 빌려 보는 한국 특유의 경관을 대하는 태도에서 착안하여, 필로티 내부에서 소파에 앉아 바깥 경관을 바라볼 때, 마치 살아있는 풍경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받도록 조화롭게 공간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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