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gions
Korea
Year
2026
Award
WINNER
Client
Korea Heritage Service
Affiliation
YoungInspace
Designer
Ha YeonJu
English
The Yi Sun-sin Memorial Hall in Cheonan, reopened in 2024, uses design to enhance the narrative of Admiral Yi as both hero and man. The "Wave" motif, representing stillness in motion (靜中動) through colors and curves, permeates the exhibition. The entrance features a king's plaque with seasonal media art. Artifact displays emphasize craftsmanship. A water bridge creates a tense atmosphere leading to the naval battle exhibit. Key artifacts are given prominence. The "Forest of Text," a typographic installation, highlights the Nanjung Ilgi. Additionally, Media art in the immersive room tells a touching story of his life, inner self, and battles.
Native
천안에 위치한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은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대해 영웅으로서의 추모와 인간으로서의 평범성이 복합된 공간적 함의를 가진다. 이러한 이질적 콘텐츠는 알맞은 디자인을 통해 서사적 완결성을 높인다. 2024년 재개관한 이곳은 세속과 경외의 대조적인 키워드를 최신의 박물관 언어로 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다. 전시관을 관통하는 언어인 Wave는 해군의 총사령관이었던 이순신과 직접 연관이 있는 요소로, 정중동(靜中動)에서 모티브를 얻어 짙은 계열의 색상과 함께 다양한 곡률의 곡선을 통해 구현한다. 전시공간의 시작에 위치한 임금이 하사한 현판은 사계절의 미디어아트를 연출하며 원래의 기능을 재현한다. 이와 함께 유품(遺品)의 공예적 측면을 강조하는 연출을 통해 콘텐츠의 변주를 도모하며,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수(水)공간을 연출한 브릿지는 적이 다가오는 위기감을 극대화하며, 주제인 해전(海戰)을 위한 전이공간적 성격도 지닌다. 또한 핵심 유물에 충분한 공간을 부여함으로써 권위를 확보한다. 난중일기의 현장성과 기록자의 심상을 강조하고자 타이포로 가득찬 ‘텍스트의 숲’으로 연출한다. 아래층의 실감영상관은 이순신의 서사를 예술적 미디어아트로 연출하여, 그의 성장, 깊은 고뇌와 결단, 전투의 순간들을 역동적으로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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